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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이면 알레르기 성 결막염으로 힘들어하시죠? 최근 결막염을 동반한 코로나 19 'XBB.1.16' 변이가 국내에 유입된 지 한 달 만에 150건이 넘게 확진되었습니다. 인도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이 'XBB.1.16'은 과거의 변종에서 볼 수 없었던 증상이어서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오인하기 쉽다고 합니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XBB.1.16'은 강력한 전파력을 띠며 전 세계에 확산 중으로 국내에서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우려가 있어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마스크를 벗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결막염과 눈병을 동반한 변이 코로나가 다시 재유행을 한다면 이번에는 비말감염보다 눈병 감염이 원인이므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둔 가정에서는 자녀가 눈을 비비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변이 코로나의 감염 경로 및 주요 증상에 대해 미리 숙지하시고 철저히 대비하시도록 지금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코로나 19 변이 'XBB.1.16'
현재 국내에 유입된 코로나19 변이 'XBB.1.16'이 가장 널지 퍼진 지역은 인도이며, 하루 확진자가 지난 2월 100명대에서 최근 1만 명대로 100배 급증했습니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 'XBB1.16'은 미국, 인도, 중국, 싱가포르, 호주, 홍콩 등 29개국에서 확산 중입니다.
기존에 유행하던 코로나19 변이보다 전염성이 더욱 강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로 이전 변이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눈병 증상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HO는 강력한 전염성을 우려하며 관심변이 목록에 올렸으며, 지난 1월 처음 발견된 이 변이에 아르크투르스라는 별칭을 붙였습니다.
전 세계적 확산세가 심상치 않는 최신 코로나 변이
'XBB.1.16' 변이는 미국에서도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전체 감염에서 자치하는 비율이 2배로 증가했으며, 중국에서도 검출됐다고 전했습니다. 전염성도 기존 오미크론 최신 하위였던 XBB.1.5보다 전파력이 훨씬 강하고 면역 회피력 즉 백신을 무력화하는 능력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오미크론 계열 변이는 신규 변이가 나타나면 면역회피능력이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XBB.1.16'도 마찬가지라고 중증도가 증가한다는 보고는 현재까지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최근 일주일 동안 코로나 일평균 확진자수도 전주보다 18%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으며 보건당국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변이의 영향을 면밀히 감시하겠다 하였습니다. 도쿄대 연구진은 XBB.1.16 변이의 전염성이 오미크론의 또 다른 하위 변이 XBB.1.5보다 1.2배 정도 강하다면 조만간 전 세계로 퍼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결막염 증상을 동반한 'XBB.1.16' 주요 증상
눈이 가렵고 빨개지는 현상이 알레르기 증상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이 변이 코로나 감염자들에게선 코로나19 증상 이외에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서 이런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고열과 기침뿐만 아니라 안구충혈과 눈 가려움, 끈적끈적한 상태 등 결막염과 비슷한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결막염은 안구와 안검을 결합하는 결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눈가려움과 눈물, 충혈, 안구 통증, 이물감, 눈꼽등이 발생합니다.
눈이 충혈된다는 것은 결막 혈관이 확장되거나 증식했음을 의미하며 저절로 호전되지만 혈관이 한번 증식하면 약간의 자극으로 다시 충혈되기 쉽기 때문에 안과에서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가려움을 참지 못해 눈을 비빌 경우 바이러스가 손을 통해 가정이나 학교 등에서 급속도로 전파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 깊게 관찰을 해야 합니다.
재유행 공포를 막기 위한 대처방법
방역조치 완화로 마스크를 벗은 지 얼마 되지 않는 시점에서 'XBB.1.16' 변이 바이러스가 재유행하게 된다면 우리는 또다시 힘든 시기를 겪어야 합니다. 집이나 학교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철저하게 손 씻기를 당부하고 눈을 비비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확진자와 접촉한 오염된 자기 손이 자기 눈을 비비거나 문질러 감염되는 경우가 훨씬 많기 때문에 손을 잘 씻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결막염 증상이 나타날 경우 안과를 방문하여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코로나 검사도 같이 진행하여 확진 시에는 자가격리를 통한 감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해야 합니다.
지금도 하루 코로나 확진자 수가 1만 명이 훨씬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사망자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끝을 알 수 없는 변이는 계속될 것이고 그로 인한 우리는 계속된 팬데믹 공포에 살게 될지도 모릅니다.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개인위생 철저히 해 주시고 강제성은 없지만 방역 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이 사랑하는 가족과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