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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봄이 돌아오면 황사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때문에 호흡기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깥공기만큼 실내 공기오염으로 사망하는 환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대기오염 수치가 높은 날 창문을 닫고 밀폐된 실내에서 우리는 주로 생활을 하게 됩니다. 환기가 되지 않는 실내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가 우리의 몸에 쉽게 흡수되어 건강을 해치게 된다고 합니다.
실내 초미세먼지가 더 위험한 이유와 실내 공기 관리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실내 초미세먼지 발생 원인
초미세먼지는 1000분의 2.5mm보다 작은 초미립자 먼지로 PM2.5로 표기되며, 입자가 미세해 호흡기를 통해 폐로 바로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 및 폐 질환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실내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흡연, 기름을 사용하여 튀김이나 구이를 할 때, 가스레인지 사용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일산화탄소, 양초를 사용 후 불을 끌 때, 카펫 사용, 실내운동을 격하게 할 경우, 탈취제, 각종 스프레이 등 매우 다양합니다.
창문을 닫은 채 생활하면서 실내에 쌓이게 되는 먼지와 휘발성 화학제품 사용 시 공기 중으로 분사되면서 발생하게 되는 초미세먼지로 실내 공기가 급격하게 오염됩니다.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염, 폐렴, 천식 등 만성호흡기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 등은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을 경우 짧은 시간에 노출되더라도 매우 위험하다고 합니다.
실내 공기 관리 방법
초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은 특히 실내 공기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런 날에는 자연환기보다는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헤파필터가 장착된 공조기 또는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여 실내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시켜 줍니다.
외출 시 집으로 돌아오면 실외에서 입은 옷은 반드시 밖에서 털고 들어오며 의류관리기가 있다면 옷에 묻은 황사와 미세먼지를 제거한 후 세탁 또는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스레인지를 사용하여 요리를 할 경우 미리 환기팬을 켜 두면 조리 시 발생하는 발암물질 및 유해물질 제거에 도움이 되고 튀김이나 구이를 할 때 급격하게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를 제거해 줍니다.
침실에서 사용하는 침구류 또는 거실에서 사용하는 카펫에서 발생하는 먼지는 건조기를 통해 먼지 털기를 수시로 해주고 청소기를 사용하여 먼지를 자주 빨아들입니다.
바깥공기가 맑은 날에는 하루에 2번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해야 합니다. 창문을 닫고 난 뒤 가구 주변에 쌓인 먼지를 젖은 걸레로 닦아주고 물걸레 청소기를 이용해 구석구석 쌓여있는 바닥 먼지를 닦아줍니다.
호흡기 건강 지키는 방법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비타민이 풍부한 신선한 채소, 과일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2. 충분한 수면을 취합니다.
3. 스트레스는 만병의 원인으로 스트레스 관리를 철저히 합니다.
4. 손을 깨끗하게 자주 씻습니다.
5. 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갑니다.
6. 집안 청소를 자주 하며, 침구류 세탁을 자주 합니다.
7.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며 온도와 습도를 적정하게 유지합니다.
8.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9. 금연을 합니다.
10. 독감, 폐렴 예방접종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