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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료 생식 자연식 등 다양한 반려견 식단
    반려견의 식단은 양질의 사료, 자연식, 생식등 다양하다(출처:픽사베이)

    반려견의 건강을 위해서는 영양가 높고 고품질의 좋은 사료를 먹이는 것입니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사료는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으며, 마트나 인터넷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반려의 건강을 위한 좋은 사료를 선택하는 방법 및 반려견에게 필요한 영양소 종류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반려견에게 좋은 사료 선택하는 방법

    우선 좋은 사료는 해로운 성분 없이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해 반려견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나의 반려견에게 가장 좋은 사료는 주변의 소문이 아니라 자신의 반려견이 가장 잘 먹고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사료입니다. 따라서 다양한 사료 샘플을 통해 선호도를 테스트하고 특히 좋아하는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정 사료를 먹고 설사나 피부 발진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사료에 포함된 단백질 성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사료를 먹은 직후 평소보다 귀가 붉어지고 눈이 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가려워서 온몸을 긁는다면 특정 단백질 성분에 의한 식이 알레르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럴 때는 치료가 필요한데 닭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반려견에게 닭 대신 오리나 연어를 먹이고, 밀 등 곡물의 글루텐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면 무곡식 사료가 좋습니다. 그러나 알레르기 반응이 아니더라도 급작스러운 사료 변화는 영양성분의 급격한 변화로 식이성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사료를 변경할 때 기존 사료와 새로운 사료를 조금씩 섞어서 변경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 종류의 사료만 계속 먹이기보다는 6개월에 한 번씩 다양한 영양소 섭취를 위해 사료를 교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재료 목록에 명확한 고기 이름을 기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물성 단백질을 함유한 사료보다 닭, 오리고기, 연어와 같은 명확한 고기 이름을 가진 사료가 더 좋습니다. 성견 외에 고령견이나 비만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반려견의 경우 이동량이나 활동량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일반 사료보다는 고품질의 저칼로리 사료를 제공해야 합니다. 이 사료들은 단백질의 양보다 더 많은 양질의 단백질을 사용합니다. 또한 나이 든 반려견은 치아가 약해 씹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섭취하기 쉬운 습식을 추천합니다. 질병에서 회복되는 환자나 에너지 보충이 필요한 반려견의 경우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령견을 위한 수제 사료나 집에서 직접 만든 사료를 공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견종의 특성에 맞는 사료 고르는 방법

    견종별 특성에 맞는 사료를 선택하는 방법은 견종마다 신체적, 대사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차이를 고려하여 만든 것이 견종별 사료입니다. 어떤 차이점들이 있기에 견종별 사료가 필요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견종별 성장속도입니다. 미니어처 닥스훈트는 성견의 몸무게가 되기까지 약 8개월이 걸립니다. 몸무게가 거의 50kg에 달하는 뉴펀들랜드 견종은 성견이 되기까지 약 2년이 걸립니다. 반려견의 입장에서는 이런 시간의 차이가 매우 크고,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서 사료를 만듭니다. 게다가 견종 사이에는 분명히 영양소의 소화 능력에 차이가 있습니다. 모든 견종에 대해 포괄적인 연구가 수행되지는 않았지만, 몇몇 연구는 같은 식단에 대한 소화 계수가 토이 폭스테리어, 비글 그리고 브리트니의 소화 계수보다 낮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견종 간의 차이는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일일 에너지 요구량에도 존재했습니다. 미니어처 푸들의 경우 보통의 견종보다는 에너지 요구량이 낮고, 쿤하운드의 경우는 더 높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그리고 견종마다 다른 치아 골격구조 또한 식습관과 견종별 사료의 필요성을 뒷받침해 줍니다. 견종이 단두종, 중두종, 장두종, 소형견, 대형견에 따라서 사료 알갱이 크기와 모양이 결정됩니다. 보통 소형견의 경우 사료 알갱이 크기를 작게 만들고 스파니엘 같은 견종을 위해 사료를 입모양에 따라서 독특한 삼각형의 모양으로 사료를 만들기도 합니다. 견종마다 다른 식품 민감성이 있습니다. 코커 스파니엘의 경우 비타민A 반응성 피부염, 시베리안 허스키의 아연 반응성 피부염 등 견종별 잘 알려진 수많은 문제들이 존재합니다. 독일 셰퍼드와 비글은 위장 면역 결핍으로 인한 설사를 종종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조사하여 각 견종에 맞게 가장 맞는 영양소 밸런스를 설계하여 만든 것이 바로 견종별 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견종별 사료는 급여 시에 보호자님께서 특별한 영양공급에 대한 신경을 쓰지 않더라고 반려견에게 안정적이고 밸런스 잡힌 사료를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성장시기에 따른 에너지 공급량이 차이 나는 것은 자견에서 성견시기로 넘어갈 때 면역력과 근골격계 발달을 뒷받침해 주기 때문에 반드시 자견 시기에 맞춰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반려견에게 필요한 영양소의 종류

    반려견의 식단에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그리고 미네랄의 비율을 어떻게 구성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반려견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는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단백질은 근육, 뼈, 털 그리고 면역체계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기 때문에 양질의 단백질 공급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방은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 단백질보다 두 배나 많은 칼로리를 생성하며, 반려견의 피부와 모질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반려견은 사람보다 체중당 영양 요구량이 더 높습니다. 모든 영양소는 필수적이지만, 단백질 요구량은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하지만 단백질의 과다 섭취는 신장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만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모든 종류의 미네랄은 반려견들에게 필수적입니다. 특히 칼슘은 사람보다 20배, 인은 18배, 철분은 8~11배가 필요합니다. 사람과 달리 반려견은 체내에서 비타민 C를 합성하기 때문에 건강한 반려견은 따로 섭취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질병이나 노령견의 경우 비타민 합성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능한 한 보중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질의 사료가 아닌 자연식을 먹거나 생식을 하는 성견의 경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60:20:5 정도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견의 경우 1kg당 하루에 탄수화물 12g과 단백질 4.8g, 지방 1.1 정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 수치를 정확히 맞출 필요는 없지만 대락 이 정도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식단에 포함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비교하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무기질은 칼슘, 인, 칼륨, 나트륨을 포함합니다. 성견의 경우 5:4:3:5의 비율을 차지하도록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수치로는 1kg당 칼슘 242mg, 인 198mg, 칼륨 132mg, 나트륨 242mg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칼슘과 나트륨 수치가 비슷하거나 심장병과 같은 질병을 가진 반려견이라면 나트륨 비율을 줄여야 합니다. 미네랄 공급이 부족할 경우 골다공증, 골절, 빈혈, 피부 건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영양제나 추가 보충제롤 보충해야 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기성 사료들은 이런 영양 성분을 자신들만의 노하우로 잘 맞춰주고 있습니다. 반려견의 품종이나 나이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독특한 사료들도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나의 반려견이 어떻게 잘 먹고 있는지, 영양소가 부족하지 않은지 자주 확인하는 것입니다. 가장 간단한 확인 방법은 체중을 확인하고 갈비뼈가 잘 닿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급격한 체중 변화가 있거나 갈비뼈가 너무 잘 만져지거나 지방으로 덮여 있다면 현재 공급되는 사료가 반려견의 현재 상황과 맞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상적인 영양 공급은 성견에게 일정한 체중을 유지시키는 것입니다. 만약에 보호자가 이것을 명심한다면, 많은 대사 질환으로부터 강아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